용인시 전통연희축제 ‘곰뱅이트다’는 연희집단 THE들썩의 주최로 시작되었다.
이후 용인전체의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2014년 8월 9일 (사)한국전통연희단체 총 연합회 용인시 지부로 인준을 받고 2016년 9월 3일 창립총회를 통하여
곰뱅이트다 축제를 용인시지부 주최의 축제로 진행하였다.

‘곰뱅이트다’ 는 과거 전문예인 집단인 남사당패의 은어로서 현재로 본다면 기획자를 곰뱅이쇠라 하였다. 남사당패가 마을에 들어가기 전 곰뱅이쇠(기획자)가 마을로 들어가
마을유지에게 잠자리와 먹기리 흥정을 한다. 이에 모든 것을 허락하며 마을에 들어와 놀 것을 허락하면 곰뱅이쇠는 ‘곰뱅이텃다’라고 외치며 놀판이 생겼음을 알렸다.

용인시 전통연희축제 ‘곰뱅이트다’ 는 유명 연예인이나 외부의 공연단체가 축제의 주를 이루는 것이 아닌 용인의 문화 컨텐츠로, 용인만의 전통연희의 구성으로 용인 시민과
함께 전통연희를 체험하고 즐기며 함께 하는 것이 축제의 목적이다.

축제의 구성은 용인의 민속놀이 시연, 전통연희의 재발견(창작), 전통악기 체험, 민속놀이 체험, 전통연희 공연, 연희자와 관객이 함께 하는 대동놀이로 구성되어 있다.
축제를 통하여 용인의 민속놀이를 복원하는 기회를 만들고 이에 따른 창조적 계승을 고민하여 용인을 대표하는 컨텐츠를 만들어 가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