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전통연희로 들썩여라 ‘들썩’ 공연은 용인전통연희원의 전문 연주단체인 전통연희집단 THE들썩의 대표적인 공연이다.

우리나라는 우수하고도 창의적인 전통연희예술이 있다. 우리의 전통연희는 <악∙가∙무∙극>이 일체화된 세계 어느 나라의 전통예술에서도 유래를 찾아 볼 수 없는 탁월한
종합문화 예술이다. 민족의 숨결이 담긴 전통연희는 일제강점기와 해방 후 서양문화의 무분별한 유입으로 인해 예술적 가치를 인정 받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의 전승놀이로
폄하되어 종합예술의 원형을 지키지 못하고 토막식 또는 평면적 공연으로 <축소∙변형∙왜곡>되어왔다. 오늘날 전통연희의 현실을 직시하고 지역 내에서 시민들에게
전통문화예술이 과거의 문화가 아니라 현 시대에서도 함께 호흡할 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 주기 위해서 젊은 청년 예술가들이 모여 공연을 올리게 되었다.

이 공연은 용인지역의 전통연희를 시대가 공감 할 수 있는 공연예술 작품을 만들기 위한 작업으로서 다른 지역의 전통연희 중 하나의 작품으로 만들어진 사례를 학습하여
무대에 올림으로써 용인지역만의 공연컨텐츠를 찾기 위한 작업이며 총 7회의 공연에서 각 지역의 농악과 무속 그리고 전문예인의 연희를 골고루 보여주기 위하여 노력하였다.